여의도 재입성 노리는 올드보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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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선 출신이자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를 지낸 김무성 전 의원(72)이 내년 총선에 출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출마를 선언한 이인제 전 의원(75)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81) 등 여야의 '올드보이(OB)'들이 대거 여의도 재입성을 노리고 있다.
13일 여권에 따르면 김무성 전 대표는 최근 본인의 현역 시절 지역구였던 부산 중·영도에서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내년 총선에 출마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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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박지원·정동영도 도전
◆ 요동치는 총선 정국 ◆
6선 출신이자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를 지낸 김무성 전 의원(72)이 내년 총선에 출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출마를 선언한 이인제 전 의원(75)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81) 등 여야의 '올드보이(OB)'들이 대거 여의도 재입성을 노리고 있다.
13일 여권에 따르면 김무성 전 대표는 최근 본인의 현역 시절 지역구였던 부산 중·영도에서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내년 총선에 출마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6선의 이인제 전 의원도 정치 복귀를 꾀한다. 지역구는 그의 과거 텃밭인 충남 논산계룡금산이다. 그 밖에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지낸 4선 경력의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68)가 경북 경산 출마를 준비 중이고,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65·5선)은 경기 안양 동안을 지역에 도전할 전망이다.
야권 대표 OB는 박지원 전 원장이다. 박 전 원장은 전남 해남완도진도 지역구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또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70)은 전주병에서 5선을,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69)은 광주 서을에서 7선을 각각 노리고 있다.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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