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미래대학·미래인재…디지털 선도대학으로 '우뚝'
학생-기업 협업 ‘글로벌 코딩캠퍼스’
전국 첫 ‘경남 글로벌 게임센터’ 개소
디지털 대전환 시대 맞아 인프라 구축
경남 최초 게임학과·미래형자동차학과
미래라이프대학 신설로 경쟁력 UP
경험기반 교육·일머리 특성화과정으로
취업 궁극적 목표 삼아 학생 성공 견인
77년의 역사와 전통의 경남대가 세계 속의 지역발전을 주도할 ‘창의융합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명문대로 도약하고 있다.
경남대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과 인프라 확충에 나서 ‘글로벌 코딩캠퍼스’를 한마관에 개소하고, 지역 게임 인력 및 기업 육성을 위한 ‘경남 글로벌 게임센터’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또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을 비롯, △ 울산·경남지역 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ICT 중심대학 △2023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 양성사업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 체제 지원 사업(LiFE2.0) 등 여러 국책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는 저력을 발휘했다.
디지털 미래 인재 양성 선도…글로벌 코딩캠퍼스·경남 글로벌게임센터 개소
지역과 대학, 기업이 공동으로 소프트웨어 융합 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경남대 글로벌 코딩캠퍼스’는 울산·경남지역 혁신플랫폼 코딩 오픈메타캠퍼스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이 캠퍼스는 오픈 코딩교육센터와 멘토 라운지, 간이 콘퍼런스 스튜디오, 오픈 스튜디오 등 학생들이 코딩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전문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학생과 기업이 협업할 수 있는 공간도 갖춰 경남의 미래를 선도할 공동연구 및 교육센터로 주목받고 있다.
경남대는 글로벌코딩캠퍼스를 적극 활용해 지역 기업과 게임 프로그래밍, 콘텐츠 미디어 분야에 대한 교육 시너지 효과는 물론 미래 신산업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의 허브 역할을 수행키로 했다.
여기에 전국 최초로 대학 내에 글로벌게임센터를 유치한다. 4차산업 핵심 분야 중 하나인 게임 산업은 그동안 수도권에 집중돼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경남 글로벌게임센터’는 경남대 한마관에 문을 열고 게임 산업의 불균형과 권역별 특성화 게임 산업 육성 및 지원을 한다.
또 경남 최초로 ‘게임학과’를 신설, 2024학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해 경남 게임 산업 활성화와 미래를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한다. 앞으로 20여 개 게임 기업이 입주할 ‘경남 글로벌게임센터’를 중심으로 경남도, 창원시, 엔씨소프트와 함께 세계적인 K콘텐츠 부흥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미래형 인재 양성 산실 미래형자동차학과·지역 평생교육 거점 미래라이프대학 신설
올 상반기에 울산·경남에서 유일하게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혁신인재양성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미래형자동차 융합전공 학사학위 과정’을 운영하며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 교육부로부터 승인받은 온라인 ‘미래형모빌리티 ICT융합공학과 석사학위 과정’도 개설해 학사와 석사를 연계한 종합적인 미래형모빌리티 첨단산업 인재 양성의 체계와 대학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2024학년도에는 경남 최초로 ‘미래자동차학과’를 신설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국내 자동차 산업의 거점에서 활약할 미래형 기술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 동남권 30여 개 자동차 및 전장부품 관련 컨소시엄 기업·기관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현장경험 기반, 실무능력 중심의 교육, 현장실습, 산학프로젝트, 취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2.0)에도 선정돼 고등평생학습 플랫폼 대학과 지역을 대표하는 평생교육 센터 역할을 할 ‘미래라이프대학’을 신설했다. 성인학습자 친화적 대학 문화를 조성하고 학내 평생교육체제 고도화를 지원하는 미래라이프대학은 평생교육상담보육학과, 로컬크리에이터학과, 여가라이프비즈니스학과, 비즈니스컨설팅학과, 토탈뷰티디자인학과, 엑티브시니어학과 총 6개로 2024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경험 기반 교육과정, 일머리 특성화 과정으로 학생 성공 견인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며 배우는 ‘경험 기반 교육과정’과 교수-학습 방안으로 집단교육 체제에서 개별학습을 지원하는 ‘하이테크-하이터치 학습 모델(High-Tech, High Touch Learning model)’을 도입하고 있다.
변화하는 교육 환경과 미래 시대에 발맞춰 경남대는 기존 이론 중심의 수업을 탈피하고 창의·융합·지역·도전·글로벌 경험 등 온·오프라인 양방향으로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학생들에게 제공해 진정한 학생 성공을 견인하고 있다.
학생 스스로가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학업계획을 수립하는 ‘자기구조화학습환경(SOLE)’부터 학생 개개인의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진로 개발을 위한 ‘학업컨설팅 전담교수’, ‘전공별 학습컨설턴트 교수제’, ‘NET-a 학사지도시스템’, ‘FESTA 위크’, ‘학습내비게이션 GPS’ 등 다양한 비교과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학생 스스로가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와 함께 최소전공제와 복수전공 이수요건을 완화한 학사제도로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 외에도 다양한 전공을 복수전공으로 이수하고 전도유망한 직무모듈에 대한 취·창업의 기회를 유리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입학 학과와 관계없이 주 전공으로 이수할 수 있는 융합전공(빅데이터AI, 탐정학, 스타트업, 고전강독)과 13개 연계전공을 적극 운영해 학생들의 희망진로에 맞춰 다양한 복수전공·부전공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산업체와 지역현장에서 필요한 경력사원에 준하는 일머리역량을 가진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일머리교육 특성화 과정 운영도 경남대만의 자랑이다. △어드벤처디자인 교과목 △일머리PBL 교과목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현장실습 등으로 구성된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문제 해결 역량의 기초를 쌓을 수 있고,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 다채로운 결과물을 도출하며 전문성을 기르고 있다.
학생 취업을 교육의 가장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비교과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학교 적응 및 전공탐색을 위한 ‘한마드림하이’, 취업 성공까지 책임지는 ‘한마드림캐치’ 등이 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내 살해한 뒤... 119보다 전직 국회의원 아버지에게 먼저 전화한 변호사
- 병원서 혼나던 진짜 간호사였다...'박보영 드라마'서 꿈 이룬 배우
- 서동주 "美 IT 억만장자와 연애...생각보다 검소해" ('돌싱포맨')
- "니 여친 섬에 팔까?" "아킬레스건 끊어?"... 연리 1500% 사채놀이한 MZ조폭들
- '빅리그 사관학교' 키움... 이정후 이적료 248억 원 '돈방석'
- [단독] 우주항공청이 쏘아올린 12년 만의 아기 울음소리
- "15세 소년 범행이라고 믿기 어려워"… 여성 납치·성폭행한 중학생 중형
- "제니 느낌", '솔로지옥3' 등장부터 시선 강탈한 유시은
- [단독] '겨우 출고 한 달' 새 차 고장났는데도...기아 "부품이 없다"
- 김범수가 지목한 '얼굴 없는 가수', 반도체 대기업 엔지니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