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정부, 블록체인 기반 신원 확인 시스템 도입

박지현 기자 2023. 12. 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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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신원 확인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다.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주도하는 블록체인 서비스 네트워크(BSN)는 실명 인증 플랫폼인 리얼DID를 선보였다.

BSN은 "중국 인민이 온라인 포털 등에 직접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리얼DID의 신원 확인으로 로그인할 수 있어 보인 효과가 높다"고 설명했다.

BSN의 리얼DID 출시는 앞서 중국 정부가 발표한 SNS 관리 감독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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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셔터스톡
[서울경제]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신원 확인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다.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주도하는 블록체인 서비스 네트워크(BSN)는 실명 인증 플랫폼인 리얼DID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실명 인증, 개인정보 암호화, 포털·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로그인, 사업자 등록증 등 각종 증명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BSN은 “중국 인민이 온라인 포털 등에 직접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리얼DID의 신원 확인으로 로그인할 수 있어 보인 효과가 높다”고 설명했다. 정식 서비스 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BSN의 리얼DID 출시는 앞서 중국 정부가 발표한 SNS 관리 감독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중국 정부는 지난 10월 위챗 등 자국 SNS 플랫폼 6곳에 대해 팔로워 50만 명 이상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실명과 재산 현황을 공개해야 한다고 명령한 바 있다.

한편 중국은 최근 인공지능(AI),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 가상자산 등의 기술 개발·규제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박지현 기자 claris@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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