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고마워" 삼성SDS 두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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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내 클라우드 사업을 담당하는 삼성SDS 주가가 고공행진 중이다.
개인을 제외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이 삼성SDS에 대해 연중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삼성SDS 영업이익은 21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중심의 설비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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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내 클라우드 사업을 담당하는 삼성SDS 주가가 고공행진 중이다. 인공지능(AI) 특수에 힘입어 주력인 클라우드 사업 부문이 고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SDS 주가는 올해 들어 39.84% 상승했다. 지난 12일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10월 상장 이후 역사적 신저가를 기록한 후 급반등이다.
개인을 제외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이 삼성SDS에 대해 연중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삼성SDS 주식을 각각 1940억원, 134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특히 기관투자자의 경우 연기금, 투신, 사모펀드 등 수급 주체들이 주식을 대거 사들이고 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삼성SDS 영업이익은 21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중심의 설비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6710억원을 집행했고, 올해도 5000억원 이상이 투자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삼성SDS 주가를 짓누르던 오버행 이슈가 다소 해소된 점도 주가에 긍정적이다.
[차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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