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선구자 남윤승 OGN 대표, 대통령 표창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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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은 올해로 15번째를 맞은 행사로,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한 관계자 및 우수 콘텐츠에 대한 정부포상과 상장을 수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2023년에는 해외진출유공,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게임산업발전유공, 애니메이션, 캐릭터, 만화를 포함한 6개 부문에 대해 총 38 명/건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남윤승 오지엔 대표가 세계 최초 e스포츠 전문 채널 온게임넷의 개국 이후 '스타크래프트', '리그오브레전드' 등 다양한 게임을 활용한 e스포츠 리그를 운영했으며, 이를 통해 프로게임단 운영과 e스포츠 전용 경기장 구축 등 e스포츠 대중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고 소개했다.
남윤승 오지엔 대표는 "비록 개인이 표창을 받는 형태로 신청할 수밖에 없어서 대표로 수상하게 됐지만, 해당 분야에서 받은 공로는 지난 23년간 오지엔과 함께한 모든 임직원 및 시청자의 것이다. 또한 오지엔을 인수해 게이머의 일상을 점령한다는 비전을 함께하게 해 준 모회사 오피지지에게 큰 감사를 표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지엔(OGN)은 지난 해 7월 글로벌 게임 데이터 플랫폼인 오피지지(OP.GG)에 인수된 후, e스포츠 리그뿐만 아니라 게임과 신기술(VR, XR, 메타버스 등) 전반에 걸친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게임 콘텐츠 스튜디오로 발돋움하고 있다. 최근 국내 OTT 웨이브(Wavve)에 라이브 채널과 VOD 서비스를 론칭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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