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도내 17개 대학총장협의회와 고교학점제 업무협약

지속가능한 고교학점제 운영 협력으로 미래인재 육성 맞손

충북교육청 본관 전경/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13일, 충청대학교에서 도내 17개 대학총장협의회와 지속가능한 고교학점제 운영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교육청과 도내 전체 대학은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안정적인 학교지원에 한마음으로 지혜와 역량을 모은다.

도내 17개 대학총장협의회와 협약으로 △지역특화 자원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와 협업 △맞춤형 교육과정 지원을 위한 고교학점제 교·강사 인력풀과 시설 활용 △교원 연수 지원 △진로·진학·취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지원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학교 밖 교육’지원 분야에 긴밀하게 협력한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협약으로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에게 다양한 과목 선택권을 보장해 줄 수 있어 든든하다. 지역교육생태계를 구축해 고교학점제 안착의 초석도 마련했다"라며 "협력은 변화와 혁신을 이루는 기반이다. 다양한 부분에서 파트너십을 발휘해 지속가능한 충북교육의 성장이 이뤄지기를 소망한다"라고 했다.

충북교육청은 2020년부터 지역혁신사업플랫폼을 비롯해 국립대학육성사업, 고교기여대학 사업 등을 통해 대학과 협력하고 있다.

지역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 운영과 충북 진로심화 탐구프로젝트 등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고교학점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