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아파트서 흙탕물 콸콸…주민들 12시간 넘게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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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한 아파트 단지 수도에서 흙탕물이 나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3일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청주시 오송읍 소재 아파트 수도꼭지에서 뿌연 물이 나온다는 20여건의 주민 신고가 이어졌다.
상수도본부가 현장 조사한 결과 해당 아파트 인근 상수관로에서 누수가 발생했고, 보수 작업 과정에서 관로 안에 있던 이물질이 아파트 단지 정화조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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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청주의 한 아파트 단지 수도에서 흙탕물이 나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3일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청주시 오송읍 소재 아파트 수도꼭지에서 뿌연 물이 나온다는 20여건의 주민 신고가 이어졌다.
상수도본부가 현장 조사한 결과 해당 아파트 인근 상수관로에서 누수가 발생했고, 보수 작업 과정에서 관로 안에 있던 이물질이 아파트 단지 정화조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누수 보수 작업은 1시간여만에 완료됐지만, 아파트 저수조로 유입된 흙탕물을 빼내느라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중리, 봉산리의 1천여세대 주민들은 12시간 넘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지 못하며 불편을 겪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저수조에 물을 빼고 다시 채우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마무리 단계이며 불편 겪고 계신 주민들에게 생수 1천박스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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