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재개발구역 내 건물 2곳 명도 집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법원이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보상금 갈등으로 이주하지 않고 있던 건물 2곳에 대해 강제 집행을 진행했다.
광주지방법원은 13일 오전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지 내에 있는 한 상가와 교회 건물에 집행관과 용역 직원들을 보내 강제 집행(명도 집행)했다.
강제집행과 관련해 교회 앞에서는 건물 안으로 진입하려는 집행관 용역 직원들과 이를 제지하려는 교인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법원이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보상금 갈등으로 이주하지 않고 있던 건물 2곳에 대해 강제 집행을 진행했다.
광주지방법원은 13일 오전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사업지 내에 있는 한 상가와 교회 건물에 집행관과 용역 직원들을 보내 강제 집행(명도 집행)했다.
강제집행과 관련해 교회 앞에서는 건물 안으로 진입하려는 집행관 용역 직원들과 이를 제지하려는 교인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신도들이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재개발조합 측과 교회 측이 합의에 도달해 추가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상가 건물에서는 별다른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지는 않았다.
두 건물 소유주와 조합은 감정평가액을 두고 법정 공방을 벌여온 상황에서 두 건물의 점유권이 조합으로 넘어가면서 재개발 사업은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학동 4구역에서는 지난 2021년 6월 9일 지상 5층 건물을 철거하던 중 도로로 쓰러지면서 버스를 덮쳐 승객 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수업중 목 졸린 교사…교육청 "변호사비는 절반만 지원" 왜?
- 상장에 찍힌 '이 상징'에 러 유치원 발칵 "용납할 수 없는 일…원장 사직"
- "하차 지시 거부했다고"…KBS PD '직무배제' 후폭풍
- 수상한 걸음걸이…가랑이 사이에 마약 있었다
- 길에서 여성 6명 추행한 30대男 붙잡히자 "정신과 치료"
- "우리 애랑 일대일로 싸워라"…초등 교실 난입한 학부모, 경찰 조사
- COP28 합의문 결국 후퇴…화석연료 '퇴출' 아닌 '전환'
- '아르신 중독' 4명 사상…영풍석포제련소에 무슨 일 있었나
- "오지마"에도 남동생 찾아간 친형…法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수강 명령"
- 이낙연, 신당 창당 공언 "尹정부 실패…새 대안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