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민니, 美 징글볼 공연 중 퇴장 "컨디션 난조"

사진제공 = OSEN

그룹 (여자)아이들 민니 씨가 미국 연말 공연 중 컨디션 난조로 무대에서 내려왔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오늘(13일) "민니 씨는 미국 현지 시간 기준 12일 진행된 '징글볼 2023 인 필라델피아(Jingle Ball 2023 in Philadelphia)' 공연 도중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인해 무대 일부를 소하하지 못하고 퇴장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민니 씨는 팬들과 끝까지 함께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보였으나, 당사는 민니 씨의 건강을 위해 충분히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바로 조치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추후 예정된 스케줄은 민니 씨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로 고려해, 변동되는 일정은 다시 안내 드릴 예정"이라고 알렸다.

'징글볼 투어'는 미국 미디어그룹 아이하트미디어가 매년 연말 여는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어셔, 니키 미나즈, 원 리퍼블릭, 플로 라이다, 사브리나 카펜터 등이 출연한다.

(여자)아이들은 K팝 걸그룹 처음으로 '징글볼 투어'에 참여해, 지난 2일 LA 공연을 시작으로 시카고, 디트로이트, 뉴욕, 보스턴, 워싱턴 등 미국 전역의 팬들을 만났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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