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불수능에 대입컨설팅 '과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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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불수능' 평가를 받으면서 대입 상담이 때아닌 호황을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사교육 업계에 따르면 대입 상담이 전년 대비 20~3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작년보다 대입 상담 등이 전반적으로 20~30% 늘었다"면서 "과목 간 변화가 커지면서 불안해진 수험생들이 입시 전략 상담을 받으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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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불수능' 평가를 받으면서 대입 상담이 때아닌 호황을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사교육 업계에 따르면 대입 상담이 전년 대비 20~3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급 불수능'에 불안해진 학생과 학부모들이 정시 지원 컨설팅 업체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작년보다 대입 상담 등이 전반적으로 20~30% 늘었다"면서 "과목 간 변화가 커지면서 불안해진 수험생들이 입시 전략 상담을 받으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강남의 한 입시학원 원장은 "기본적으로 정시에서 대학별로 표준점수, 변환표준점수, 백분위, 과목별 반영 비율 등 지표가 다 다르고 복잡한데 올해는 입시 전략을 세우기가 더 까다로워졌다"면서 "유명 정시 컨설팅 업체는 수능 성적표를 받자마자 2∼3일 안에 다 마감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막연한 불안감에 아무 데서나 고가의 컨설팅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임 대표는 "컨설팅 업체들이 일시적으로 '떴다방'처럼 만들어졌다가 사라진다"면서 "몇몇 사람이 주관적 판단을 가지고 상담하는 곳은 조심해야 한다"조언했다.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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