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 건립 착수

임시청사. 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내년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 건립에 들어가기로 했다. 내년 하반기부터 청주지역 장례식장과 대형카페 등에서 1회용품 사용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는 청원구 내덕동에 내년 2월에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건립 공사에 들어가 6월 말쯤 준공하기로 했다.

공공세척센터에서는 하루 2만개의 컵과 다회용기를 세척해 공급할 수 있는 세척라인을 갖추고 대형카페와 장례식장 등에서 수거해 온 다회용기를 세척하고 소독한 뒤 다시 배송할 예정이다.

시는 애초 시내 전체 음식점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추진하다 용기 반납 문제와 과도한 운영비 등을 이유로 대형카페,장례식장 등 다중이용시설로 사업 대상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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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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