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보건복지부 사회복지분야 평가 3개 부문 수상 ‘쾌거’

2023. 12. 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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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올해 보건복지부 주관 사회복지분야 평가 3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올해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 '대상' ▲의료급여사업평가 '최우수상' ▲지역복지사업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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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 ‘대상’
의료급여사업 최우수, 지역복지사업 ‘우수’
부산시청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올해 보건복지부 주관 사회복지분야 평가 3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사회서비스 이용 및 이용권 관리에 관한 법률’ ‘의료급여법’ ‘사회보장급여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관련 사업 계획수립과 실적을 분야별로 매년 평가한다.

시는 올해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 ‘대상’ ▲의료급여사업평가 ‘최우수상’ ▲지역복지사업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난해 장려상에 이어 올해 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고 의료급여사업 평가도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지역복지사업 평가도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사회서비스 고도화의 일환인 가격탄력제 시행 ▲돌봄필요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 대상 일상돌봄서비스 제공 ▲예산분석관리 및 우선순위 선정 시스템 개발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

의료급여사업은 부산시가 재가의료시범사업에 적극 참여해 의료급여 장기입원환자의 퇴원지원, 지역사회 연계 확대를 통한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 점이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지난 2019년 전국 13개 지자체 대상으로 처음 시작한 시범사업부터 참여했으며 올해도 진구·북구 등 6개 지자체가 참여해 예산 절감에 기여하는 등 재정지출 효율화에 적극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기초지자체 부문에서도 부산진구·동래구·해운대구에서 우수상을 받아 전국 최다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3년 연속 광역시 부문 우수상을 받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는 사업 구성상 민관협력의 비중이 높고 사업 성과를 통해 시민 삶의 질 증진에 초점을 맞춰 추진한 점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기초지자체에서는 수영구가 ‘대상’을, 북구가 ‘최우수상’을, 연제구가 ‘특별상’을 받았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시가 올해 사회복지 분야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더욱 좋은 성과를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지원정책 강화 등을 통해 우리 사회가 따뜻한 복지공동체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보건복지부 포상금을 사회복지관협회를 통해 취약계층 200세대에게 보일러 교체 등 총 1500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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