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 닥친 대형악재, 허훈 코뼈 골절로 4주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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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가 대형 악재와 마주했다.
팀의 에이스인 가드 허훈(28)이 코뼈 골절로 전열을 이탈했다.
KT 구단 관계자는 13일 스포츠동아와 통화에서 "허훈이 오늘 오전 정밀검사 결과 코뼈가 골절됐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4주간 이탈이 불가피하다. 붓기가 가라앉으면 수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국 허훈은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고, 에이스 없이 승부처를 버텨야 했던 KT는 94-99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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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구단 관계자는 13일 스포츠동아와 통화에서 “허훈이 오늘 오전 정밀검사 결과 코뼈가 골절됐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4주간 이탈이 불가피하다. 붓기가 가라앉으면 수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2020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던 허훈은 올 시즌에도 10경기에서 평균 26분11초를 소화하며 16.5점·4.3어시스트·2.5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11월 15일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전역해 팀에 합류했고, 11월 24일 안양 정관장과 원정경기부터 이달 5일 고양 소노와 홈경기까지는 팀의 6연승을 이끌기도 했다. 그만큼 임팩트가 강했다.
그러나 12일 서울 삼성과 홈경기 3쿼터 초반 문성곤과 함께 이원석을 밀착 마크하는 과정에서 팔꿈치에 안면을 강타당해 쓰러졌다. 허훈은 고통을 호소하며 코트를 떠났고, 송영진 KT 감독의 표정에도 걱정이 묻어났다. 결국 허훈은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고, 에이스 없이 승부처를 버텨야 했던 KT는 94-99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KT는 이미 주축 센터 하윤기가 발목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7경기를 치렀다. 다행히 때맞춰 허훈이 복귀하면서 최악의 상황은 면했지만, 하윤기와 허훈을 함께 가동한지 3경기 만에 허훈마저 불의의 부상으로 장기 이탈하게 된 것이다.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허훈의 공백은 작지 않다. 실제로 허훈과 하윤기, 포워드 문성곤의 삼각편대와 스코어러 페리스 배스가 함께 코트를 밟았을 때 시너지 효과는 엄청났다. 그러나 당분간은 잇몸으로 버텨야 한다. 수비력이 뛰어난 정성우 등 다른 가드들이 더 힘을 내는 수밖에 없다. 정성우도 올 시즌 19경기에서 평균 25분53초를 뛰며 7.6점·5.2어시스트·2리바운드를 기록 중인 주축 가드다. 어떻게든 해법을 찾아야 하는 송 감독의 고민이 깊어질 듯하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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