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 “KG 모빌리티 렉스턴, 오프로드 중고차 판매량 1위”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KG 모빌리티 렉스턴이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 내에서 오프로드 중고차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13일 KB캐피탈은 지난 1년간 오프로드 중고차 9종을 대상으로 KB차차차 내 중고차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순위를 산출했다고 밝혔다.
오프로드 차량은 비포장도로에서도 주행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진 차량을 뜻한다.
판매량 1위는 KG모빌리티 렉스턴이다. 2위부터 5위까지는 기아 모하비, 지프 랭글러,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쉐보레 콜로라도 순으로 나타났다. KG모빌리티 렉스턴은 렉스턴 스포츠, 스포츠 칸 판매량을 더한 수치로 단일 모델인 2위 기아 모하비에 비해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기하 모하비는 2008년 출시 이후 16년간 1세대 모델을 고수하고 있음에도 2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KG모빌리티 렉스턴은 바디 온 프레임 형식을 택한 준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다. 기아 모하비는 국산차 중 유일하게 8기통 엔진을 선택할 수 있는 SUV다.
오프로드 중고차 평균 판매 시세를 살펴보면, KG모빌리티 렉스턴은 2000만원 중반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기아 모하비는 3000만원 중반에서 4000만원 초반 판매 시세다.
KB캐피탈 관계자는 “오프로드 중고차는 레저 활동 동반자로서 매니아층 꾸준한 수요가 있는 차량이다”며 “국산차, 수입차 간 가격 격차가 크고 모델별 시세 변동 추이도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구매를 고려한다면 후보군 선정 후 지속적인 시세 체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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