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중국 가요”…싱가포르 판다, 비행기표가 신기해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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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도 2살 난 판다가 관람객들과 작별인사를 했다.
2021년 싱가포르에서 인공수정으로 태어난 2살짜리 르르가 13일 싱가포르 만다이 동물원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냈고 관람객들은 아쉬움을 표했다.
르르는 한 달간의 격리 후 중국의 판다 번식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2024년 1월 싱가포르 항공 화물기를 타고 중국 청두로 여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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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도 2살 난 판다가 관람객들과 작별인사를 했다. 2021년 싱가포르에서 인공수정으로 태어난 2살짜리 르르가 13일 싱가포르 만다이 동물원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냈고 관람객들은 아쉬움을 표했다. 르르는 한 달간의 격리 후 중국의 판다 번식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2024년 1월 싱가포르 항공 화물기를 타고 중국 청두로 여행하게 된다.
이날 작별 인사를 나눈 관객 중 스스로 판다 홀릭을 자처하는 루실라 테오는 아에프페와 인터뷰에서 “나는 르르의 대고모쯤 됩니다. 르르가 작은 아기에서 73kg까지 자라는 것을 지켜봤어요. 떠난다니 씁쓸합니다. 하지만 중국으로 돌아가서 더 성장한 뒤에 판다 대사가 되어 그의 부모처럼 다시 나오게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중국은 오랫동안 외교 정책 목표를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국가에 흑백 동물들을 빌려주는 판다 외교를 펼쳐 왔다. 세계자연기금(WWF)에 따르면, 야생에 약 1860마리의 자이언트 판다가 남아 있고, 전세계 판다 센터, 동물원 및 야생 공원에 약 600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곽윤섭 선임기자 kwak102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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