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날 만나는 명감독 고전 영화…시네마테크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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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2023 한겨울의 클래식'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신작 '사랑은 낙엽을 타고'로 돌아온 핀란드 거장 아키 카우리스마키의 작품 10편과 그의 친구이기도 한 명감독 로베르 브레송, 오즈 야스지로의 영화를 상영한다.
카우리스마키 감독의 작품으로는 '오징어 노동조합'(1985), '성냥공장 소녀'(1990), '과거가 없는 남자'(2002) 등이 상영작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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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는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2023 한겨울의 클래식'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신작 '사랑은 낙엽을 타고'로 돌아온 핀란드 거장 아키 카우리스마키의 작품 10편과 그의 친구이기도 한 명감독 로베르 브레송, 오즈 야스지로의 영화를 상영한다.
카우리스마키 감독의 작품으로는 '오징어 노동조합'(1985), '성냥공장 소녀'(1990), '과거가 없는 남자'(2002) 등이 상영작에 포함됐다.
브레송 감독의 '사형수 탈옥하다'(1956), 오즈 감독의 '동경의 황혼'(1957), '꽁치의 맛'(1962) 등도 볼 수 있다.
클로드 샤브롤 감독의 서스펜스 영화 5편도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상영된다. 여성 캐릭터가 주인공인 '지옥'(1994), '의식'(1995), '사기'(1997), '초콜렛 고마워'(2000), '악의 꽃'(2003) 등이다.
이 밖에도 왕자웨이(왕가위) 감독의 '아비정전'(1990), '2046'(2004), 자크 타티 감독의 '플레이타임'(1967) 등 세계적인 감독들이 남긴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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