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거취 압박' 속 내일 최고위원회의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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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취를 둘러싼 압박 속에서 이틀째 잠행을 이어가고 있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내일 오전으로 예정됐던 당 최고위원회의를 취소했습니다.
당 안팎 비주류에게서 용퇴 압박을 받고 있는 김 대표는 그제 오후 최고위 회의를 마지막으로 어제 계획했던 서울 구룡마을 연탄봉사 등 공개일정을 모두 취소한 채 잠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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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취를 둘러싼 압박 속에서 이틀째 잠행을 이어가고 있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내일 오전으로 예정됐던 당 최고위원회의를 취소했습니다.
국민의힘의 한 관계자는 "내일 최고위원회의를 하지 않는다"고 전했고, 다른 원내 관계자도 "조금 전 최고위를 열지 않는다는 공지가 왔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당 최고위원들의 잇단 설화가 불거졌던 지난 5월, 문제가 된 인사들의 회의 출석을 막기 위해 최고위를 취소한 적은 있지만, 당대표 본인의 거취를 둘러싼 문제로 최고위를 취소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당 안팎 비주류에게서 용퇴 압박을 받고 있는 김 대표는 그제 오후 최고위 회의를 마지막으로 어제 계획했던 서울 구룡마을 연탄봉사 등 공개일정을 모두 취소한 채 잠행하고 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52814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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