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한반도 정세 평가·전망’ 통일전략포럼 개최

김정훈 기자 2023. 12. 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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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가 13일 서울 삼청동 극동문제연소에서 통일전략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경남대 제공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는 1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극동문제연소에서 ‘2023년 한반도 정세평가 및 2024년 전망’이라는 주제로 통일전략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일전략포럼은 한·미·일, 북·중·러, 남북관계 등 3개의 세부 주제와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제1분야에서는 전봉근 국립외교원 명예교수가 ‘한·미·일 협력 구조 변화의 작용·반작용’을 주제로 발표했다. 마상윤 가톨릭대 교수, 조진구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일본센터장, 성기영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가 토론했다.

제2분야에서는 김흥규 아주대 미중정책연구소장이 ‘북·중·러 밀착의 현재, 동인, 그리고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상만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중국센터장, 박노벽 전 주러시아 대사, 이철 평화재단 선임연구위원이 토론했다.

제3분야에서는 정영철 서강대 교수가 ‘급변하는 세계질서 속 한반도: 북한정세 변화와 남북관계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구갑우 북한대학원대 교수, 최용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북한개발국제협력(ICNK)센터장이 토론했다.

통일전략포럼을 주최한 이관세 소장은 “포럼이 2024년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성을 정립하는데 유의미한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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