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내각 불신임안, 자민당·공명당 반대로 부결(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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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당 입헌민주당이 13일 국회 중의원 본회의에 제출한 기시다 내각 불신임 결의안이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인 공명당의 반대로 부결됐다.
TBS뉴스에 따르면 이날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은 최근 자민당 내 주요 다섯 파벌 등에서 불거진 불법 비자금 조성 의혹을 비롯한 정권 내 인사파동과 관련해 기시다 내각에 정당성이 없다며 내각 불신임안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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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권진영 기자 = 일본 야당 입헌민주당이 13일 국회 중의원 본회의에 제출한 기시다 내각 불신임 결의안이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인 공명당의 반대로 부결됐다.
TBS뉴스에 따르면 이날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은 최근 자민당 내 주요 다섯 파벌 등에서 불거진 불법 비자금 조성 의혹을 비롯한 정권 내 인사파동과 관련해 기시다 내각에 정당성이 없다며 내각 불신임안을 제출했다.
이즈미 겐타 대표는 "한시라도 빨리 내각 총사직을 요구한다"며 "하지 않는다면 중의원을 해산해 국민의 뜻을 묻길 바란다"고 제출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표결에서는 입헌민주당뿐 아니라 △일본유신회 △국민민주당 △공산당 △레이와신센구미도 찬성했으나 자민당과 공명당 등 반대가 다수를 차지하면서 부결됐다.
이날 표결로 임시국회는 사실상 폐막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른바 '정치자금 파티'를 둘러싼 문제를 놓고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을 비롯한 아베파 각료 4명을 교체하는 등 인사에 정식으로 착수할 전망이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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