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화여중 새학교로 변신”…인천시교육청, 임대형민자사업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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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5년 11월 인천 미추홀구 소재 선화여중이 기존 건물을 헐고 신축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선화여중 개축을 위해 인천교육사랑주식회사와 그린스마트스쿨 선화여중 임대형민자사업(BTL) 실시협약을 13일 체결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28일 선화여중 BTL 시설사업기본계획을 고시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선화여중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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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오는 2025년 11월 인천 미추홀구 소재 선화여중이 기존 건물을 헐고 신축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선화여중 개축을 위해 인천교육사랑주식회사와 그린스마트스쿨 선화여중 임대형민자사업(BTL) 실시협약을 13일 체결했다.
BTL은 민간자본을 투입해 학교를 건설한 후 준공과 동시에 교육청으로 소유권을 이전하는 대신 민간사업자에게 임대료를 20년간 지급하는 건설방식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28일 선화여중 BTL 시설사업기본계획을 고시했다. 이후 올 4월12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인천교육사랑주식회사를 지정했다.
이번 사업은 총 218억원이 투입된다. 내년 5월 착공해 2025년 11월 준공된다. 준공 전까지 학생들은 선화여중 부지에 세울 모듈러 교실에서 수업을 받을 예정이다.
새롭게 세워질 선화여중의 전체면적은 7516㎡(지하 2층, 지상 4층)로 기존 고시 연면적 보다 307㎡가 넓어진 규모다. 기본적인 시설 이외에도 카페, 생태학습원, 단독 운동장도 구축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선화여중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선정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지어진 지 40년 이상 된 낡은 학교 건물을 신축하거나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좀 더 창의적이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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