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국내 검색 점유율 60% 회복…'구글' 파이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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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035420)가 자사의 PC 검색창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 '큐:'(CUE)를 적용한 이후 구글의 점유율을 일부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모바일 검색창에도 큐:를 탑재하겠다는 구상이다.
네이버의 검색 점유율은 지난 8일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큐:'를 적용한 직후 반등했다.
구글도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SGE'(Search Generative Experience)를 베타 서비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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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네이버(035420)가 자사의 PC 검색창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 '큐:'(CUE)를 적용한 이후 구글의 점유율을 일부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10개월만에 검색 점유율 60%를 회복해 국내 시장의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네이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모바일 검색창에도 큐:를 탑재하겠다는 구상이다.
13일 인터넷트렌드에 따르면 이날 네이버의 국내 검색 점유율은 60.35%를 기록했다. 11월 평균 57.37% 대비 2.98%포인트(p) 오른 수치다.
네이버의 검색 점유율은 지난 8일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큐:'를 적용한 직후 반등했다. 8일 네이버의 검색 점유율은 즉각 60.47%로 올랐고, 이후 13일까지 60.37%로 견조한 추세를 유지했다.
같은 기간 구글은 큐:에 검색어 지분을 내줬다. 11월 평균 32.08%를 기록하던 구글은 큐:를 도입한 8일 29.36%로 떨어졌다.
네이버는 내년 모바일에 큐: 서비스를 확대 적용한다는 구상이다. PC 검색에 더해 모바일 검색 시장까지 점유율 굳히기에 들어간다.
구글도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SGE'(Search Generative Experience)를 베타 서비스 중이다. 기존 구글 포털에 영어·일본어·힌디어만 제공하다 지난달 한국어를 추가했다.
현재 SGE는 직접 구글 실험실 모드를 통해 해당 기능을 추가한 사람만 이용할 수 있다. 베타 서비스에서 정식 서비스로 전환될 경우 검색 시장의 변동이 예상된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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