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빠지고 의장도 없이'…전남도, 마지막 '도민과 대화' 반쪽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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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 마지막 '도민과 대화'가 '고성' '대치' 등 파행으로 얼룩졌다.
이날 대책위와 전남도의 대치 쟁점은 도민과 대화에서 군공항이전 발언를 두고 '해야 한다'는 전남도와 '하지 말라'는 대책위가 맞선 것.
전남도는 이날 도민과 대화에서 군공항 발언을 하지 않은 대신 차후 토론회를 개최할 것을 요청했지만, 대책위는 전남도의 제안을 받아 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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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영록 지사가 도민과 대화 장소인 무안종합스포츠파크 행사장에 오후 1시 40여분경에 도착했지만 대책위가 1시간 20여분 동안 길을 막아서 대책위와 대치가 이어졌다.
경찰의 5차례 집시법 위반 경고 끝에 김 지사 등 도청 간부들이 경찰도움을 받아 겨우 행사장으로 이동하는 촌극도 벌어졌다.
이날 대책위와 전남도의 대치 쟁점은 도민과 대화에서 군공항이전 발언를 두고 '해야 한다'는 전남도와 '하지 말라'는 대책위가 맞선 것.
전남도는 이날 도민과 대화에서 군공항 발언을 하지 않은 대신 차후 토론회를 개최할 것을 요청했지만, 대책위는 전남도의 제안을 받아 들이지 않았다.
'군공항 무안 이전 자체를 거론하는 것'에 대책위는 불쾌감을 드러냈으며 기존과 같은 '전투비행장 무안군 이전 결사반대'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했다.
이어 김 지사는 "광주광역시도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서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 별도의 토론회를 개최했으면 한다. 무안이 발전하지 않으면 서남권의 발전도 없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청년과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전남을 이끌 신 인재육성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또 도민 행복플러스 민생복지에도 치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동북아의 항공물류 허브로 육성, 에너지 반도체 데이터 등 첨단사업 거점, 농업선직국 AI첨단농산물 융복합 지구 등 주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김산 군수는 이날 오전부터 군수실에서 대책위와 '대화'와 '대치'를 이어 가며 2층 군수실에서 1층으로 진입을 4차례 시도했지만 목적 달성에는 실패했다.
도민과 대화가 막바지 치닫고 있지만 현재까지 김 군수는 자리하지 못했다.
무안=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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