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아들과 살벌 토론 “엄마 아냐, 장영란 씨라고 불러”
장영란이 아들과 한치의 양보 없는 토론을 벌였다.
장영란은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마일리지 제도를 두고 가족들과 진행한 토론을 공개했다.
이날 토론 주제는 가족 마일리지였다. 나쁜 행동을 하면 마이너스, 착한 행동을 하면 플러스 해 한 달 결산해 현금 환산시 최대 6만 원까지 주기로 했다. 장영란은 “너무 많다”라고 했으나 규칙으로 정해졌다. 단 마일리지를 주고, 말고는 전적으로 장영란의 뜻에 따르기로 했다.
자녀 육아의 최대 난제 ‘게임’이 등장했다. 장영란은 “게임을 해도 한 시간 하고, 좀 쉬고 그렇게 해야 하는데 4~5시간을 연달아 한다. 숙제는 세월아 네월아 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못마땅해한다. 자유시간에 자기계발을 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아들이 “엄마! 자유시간은 자유롭게 하고 싶은 거 하는 것 아니냐”고 항변했으나 장영란은 “지금은 엄마 아니다. 장영란 씨라고 불러라”고 받아쳤다. 아들도 이에 지지 않고 곧바로 “네 장영란 씨, 자유시간은 자유를 즐기는 겁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영란은 아이들에게 게임 대신 윷놀이를 하자고 했으나, 아이들은 윷놀이 도구가 없다고 주장했다. 장영란은 “분명히 있다. 내가 봤다”라며 찾았으나 윷놀이의 윷이 아닌 조각도였다. 민망해진 장영란은 이런저런 이유로 벌점 마일리지를 남발했다.
이어 장영란은 다시 게임에 대해 칼을 빼 들었다. 그는 “5시간 자유시간이 있으면 5시간 내내 게임은 안 된다. 1시간은 누나랑 놀던지, 영화를 보던지 그런 식으로 진행하겠다”라고 선언했다.
아이들이 부당함을 표현하자 결국 평일은 게임 시간을 없애고 일요일에 운동을 나간다는 조건으로 게임 자유시간을 정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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