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물가, 국제유가 및 환율 내리며 다섯 달 만에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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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수출 및 수입물가가 모두 5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11월 수출물가 하락은 원/달러 환율 하락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1월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는 135.11로 전월(140.90)대비 4.1% 하락했다.
수입물가 전월대비 기준 다섯 달 만에 하락 전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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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수출 및 수입물가가 모두 5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하락 폭도 수출과 수입이 각각 3%, 4% 이상 떨어지면서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1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올해 11월 수출물가지수(원화 기준)는 116.45로 전월(120.34)대비 3.2%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7.2% 하락한 수치다.
11월 수출물가 하락은 원/달러 환율 하락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1월 한 달 간 원/달러 평균환율은 1310.39원으로 전월(1350.69원)보다 3.0% 하락했다.
전월대비 기준 수출물가지수는 이로써 다섯 달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전년동월대비 기준으로는 11개월째 하락세다.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전월대비 0.7% 상승한 반면,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8.3%), 화학제품(-3.8%)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3.2% 하락했다.
세부 품목 중에는 경유(-11.9%), 제트유(-8.9%), 자일렌(-7.6%), 폴리에틸렌수지(-4.8%), D램(-1.6%) 등이 내렸으나, 과일(24.2%), 플래시메모리(14.6%) 등은 올랐다.
계약 당시 사용되는 결제통화를 기준으로 환율효과를 제한한 계약통화기준 11월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0.5% 떨어졌다.
11월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는 135.11로 전월(140.90)대비 4.1% 하락했다. 수입물가 전월대비 기준 다섯 달 만에 하락 전환이다. 전년동기대비로는 8.5% 하락한 수치로 올해 2월 이후 10개월째 하락세다.
수입물가 하락은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광산품(-7.1%), 석탄및석유제품(-6.2%) 등이 내렸기 때문이다.
두바이유가 기준 11월 월평균 국제유가는 배럴당 83.55달러로 전월(89.75달러)대비 6.9% 떨어졌다.
용도별로 보면 원재료가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6.6% 내렸고, 중간재도 석탄및석유제품, 화학제품(-3.7%) 등이 내리면서 전월대비 3.1% 하락했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각각 전월대비 2.2%, 1.9% 내렸다.
세부 품목에서는 원유(-9.7%), 나프타(-6.1%), 수산화리튬(-25.3%), 시스템반도체(-3.0%) 등의 크게 하락했다.
계약통화 기준 수입 물가는 전월대비 1.4% 내렸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seongwan62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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