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수 전북도의원 "이동노동자 위한 쉼터 설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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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동노동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쉼터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희수 전북도의원(전주6)은 제40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배달노동자(대리운전, 퀵서비스, 배달서비스, 택배)의 수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비접촉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동노동자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으나 이들의 근무 환경은 여전히 열악하다"면서 "이동노동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쉼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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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도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동노동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쉼터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희수 전북도의원(전주6)은 제40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배달노동자(대리운전, 퀵서비스, 배달서비스, 택배)의 수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비접촉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동노동자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으나 이들의 근무 환경은 여전히 열악하다”면서 “이동노동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쉼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동노동자의 수요조사를 통해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시 접근성이 쉬운 장소로 선정해야 한다”면서 “이동노동 직종이 다양하고 직업에 따라 일하는 시간도 다르기 때문에 운영시간과 주말 운영도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전북에서는 현재 전주시 2곳과 익산시 1곳에서 이동노동자 쉼터가 운영되고 있다.
전주시 이동노동자 쉼터는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운영하고 있고 하루 평균 7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익산시 이동노동자 쉼터는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운영하고 있고 하루 평균 3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희수 의원은 “이동노동자 쉼터는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를 피할 수 있으며, 같은 직업을 가진 동료를 만나 유익한 정보를 서로 나눌 수 있다”면서 “그동안 우리 사회가 무심했던 이동노동자의 기본적 인권인 휴식권과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이동노동자 쉼터를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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