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8조원 시장 잡는다”...DL이앤씨-KBR, ‘지속가능 항공유’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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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가 미국 석유화학·에너지기술전문기업인 KBR과 '식물 추출 에탄올을 항공유로 만드는 기술(ATJ)'을 활용한 지속가능 항공유 생산 사업의 타당성 조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 항공유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TMR은 지난 2021년 기준 지속가능 항공유 세계 시장 규모를 1억8660만달러(약 2355억원)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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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 항공유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항공업계는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지속가능 항공유 의무적용 비율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유수의 정유사들이 사업개발 및 기술 연구개발에 착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DL이앤씨는 생산 공장의 사전설계(FEED)와 EPC(상세설계·조달·시공), 시운전에 대한 업무를 수행한다. KBR은 사전설계 이전 단계인 기본설계를 맡아 원천기술을 제공하고 촉매 선정 및 유지보수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속가능 항공유 산업 전반에 걸친 토털 솔루션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TMR은 지난 2021년 기준 지속가능 항공유 세계 시장 규모를 1억8660만달러(약 2355억원)로 추산하고 있다. 앞으로 연평균 26.2%씩 성장해 오는 2050년에는 4020억달러(약 508조원)에 이르는 먹거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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