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만료 앞둔 바르셀로나 ‘원클럽맨’…“잔류 원해, 다른 클럽 갈 생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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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세르지 로베르토(31·스페인)가 계약 만료를 앞둔 가운데 공개적으로 재계약을 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다른 클럽으로 이적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오로지 바르셀로나에서만 커리어를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앞서 지난 3월 내년 6월까지 재계약을 체결한 로베르토는 바르셀로나와 계약기간이 1년도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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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세르지 로베르토(31·스페인)가 계약 만료를 앞둔 가운데 공개적으로 재계약을 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다른 클럽으로 이적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오로지 바르셀로나에서만 커리어를 이어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2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로베트로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오직 바르셀로나에 남아서 뛰고 싶다. 현재로서는 다른 클럽으로 갈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앞서 지난 3월 내년 6월까지 재계약을 체결한 로베르토는 바르셀로나와 계약기간이 1년도 남지 않았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약 연장에 대한 논의는 없는 가운데 최근 여러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행부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등이 거론됐다.
로베르토는 특히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동료들이 즐비한 인터 마이애미와 꾸준하게 연결되면서 루머가 끊이질 않았다. 인터 마이애미에는 현재 리오넬 메시(36·아르헨티나)와 세르히오 부스케츠(35), 조르디 알바(34·이상 스페인)가 뛰고 있다.
그러나 로베르토는 직접 이적설을 부인하면서 바르셀로나에 잔류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그는 “인터 마이애미나 SE 파우메이라스 이적설은 다 거짓말이다”며 “나중에 MLS에서 뛰어보고는 싶다. 하지만 아직은 그럴 때가 아니”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로베르토는 지난 2006년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입단해 성장한 뒤 2011년 프로 데뷔에 성공한 ‘성골’이자, 지금까지 바르셀로나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1군을 기준으로 했을 때 13년 동안 통산 355경기에 출전해 17골 40도움을 올렸다.
특히 이 기간에 무려 22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수많은 영광을 누렸는데, 2014~2015시즌에는 ‘트레블(3관왕)’의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코파 델 레이에서 챔피언에 올랐다.
하지만 로베르토는 최근 몇 년간 부상이 잦아진 데다, 기량이 하락한 탓에 출전 시간이 꾸준하게 줄어들었다. 실제 올 시즌 포함 최근 3시즌 동안 햄스트링과 무릎 등 각종 부상 등으로 못 나오는 시간이 더 많았다. 공식전 51경기를 뛰었는데, 평균 출전 시간은 52.3분에 그쳤다.
로베르토는 그러나 차비 에르난데스(43·스페인) 감독이 여전히 신뢰하고 있는 데다, 베테랑으로서 구심점을 잡아주는 만큼 계약 연장을 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재계약을 체결할 당시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했는데, 이를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중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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