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연가’ 박지훈, 한 여인 홍예지 사랑한 두 개의 인격

박수인 2023. 12. 1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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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연가'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내년 1월 2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극본 윤경아 / 연출 이정섭 / 제작 몬스터유니온, 판타지오)는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 풋풋한 사랑과 지독한 집착을 넘나드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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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유니온, 판타지오 제공
몬스터유니온, 판타지오 제공

[뉴스엔 박수인 기자]

‘환상연가’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내년 1월 2일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극본 윤경아 / 연출 이정섭 / 제작 몬스터유니온, 판타지오)는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 풋풋한 사랑과 지독한 집착을 넘나드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태자 ‘사조 현’과 그의 두 번째 인격 ‘악희’로 1인 2역에 도전한 박지훈과 몰락한 왕조의 왕손 ‘연월’로 분한 홍예지의 스틸이 앞서 공개돼 이들의 케미스트리에 이목이 집중됐다.

먼저 메인 포스터 속 박지훈과 홍예지는 이전까지와는 다른 분위기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사조 현’은 ‘연월’의 허리를 끌어안은 채 처연한 표정을 짓고, 그의 품에 안긴 ‘연월’은 등 뒤에 칼을 숨긴 모습이다. 태자와 후궁으로 만난 두 사람 사이 위험하게 피어오르는 동상이몽(同床異夢)으로 인해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긴장감을 유발하는 동시에 태자의 숨은 인격 ‘악희’의 모습도 함께 드리워져 세 사람의 아슬아슬한 삼각관계를 예고한다.

반면 로맨스 포스터는 메인 포스터와는 사뭇 다른 핑크빛 분위기로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포목점을 배경으로 널부러져 있는 옷감 사이에서 몸이 겹쳐진 채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보는 박지훈과 홍예지의 시선에서 묘한 기류가 느껴진다. ‘이중인격 태자와 이중생활 자객의 만남’이라는 카피는 결코 평범하지만은 않은 두 사람의 첫 만남을 기대하게 한다.

‘환상연가’는 ‘혼례대첩’ 후속작으로 내년 1월 2일 첫 방송되며 1, 2회 연속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몬스터유니온, 판타지오 제공)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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