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전남드래곤즈, '희망 Goal 쌀' 기부

김석훈 기자 2023. 12. 1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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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전남드래곤즈가 10여 년째 이어온 '희망 Goal 쌀' 기부 행사가 올해도 펼쳐졌다.

13일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에 따르면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 회의실에서 '감사 나눔 희망 Goal' 쌀 전달식 행사가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이광수 전남드래곤즈 사장,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등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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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홈경기 한 골당 200㎏기부, 누적5만5800㎏
올해 기부한 쌀 6400㎏, 광양 지역 복지시설 등에 전달
광양제철소와 전남드래곤즈가 지역 이웃들을 위한 모은 쌀 6400㎏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이광수 전남드래곤즈 사장,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광양제철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전남드래곤즈가 10여 년째 이어온 '희망 Goal 쌀' 기부 행사가 올해도 펼쳐졌다.

13일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에 따르면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 회의실에서 '감사 나눔 희망 Goal' 쌀 전달식 행사가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이광수 전남드래곤즈 사장,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등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감사 나눔 희망 Goal' 쌀 전달식은 광양제철소와 전남드래곤즈가 2012년부터 이어왔다. 전남드래곤즈 선수들이 홈경기에 출전해 골을 넣을 때마다 광양제철소와 전남드래곤즈가 각각 100㎏씩 총 200㎏의 쌀을 적립해 연말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기업과 축구단이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이웃에게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희망을 전하겠다는 취지로 박수받아 왔다.

올해 전남드래곤즈 선수들은 홈 경기에서 32골을 기록했다. 총 6400㎏(320포대)의 쌀이 광양 시사랑 나눔복지재단에 전해졌다.

2012년부터 '감사 나눔 희망 Goal' 쌀 전달식을 통해 지역사회에 전한 쌀은 5만5800㎏(2790포대)에 달하게 됐다.

쌀은 배분위원회를 통해 노인복지관, 요양원, 장애인복지시설, 그룹홈, 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들에 전달된다.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감사 나눔 희망 Goal 쌀 전달식은 광양제철소의 기업시민정신과 전남드래곤즈 선수들의 활동을 연계해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한다는 점에서 뜻깊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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