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31일까지 크리스마스 테마 열차 운행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공항철도㈜는 31일까지 크리스마스 테마 열차를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장식이 부착된 공항철도 직통열차 3호차 내부. (사진 = 공항철도 제공)

이 기간에 직통열차 3호차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테마 공간으로 바꿔 운행한다. 직통열차가 정차하는 서울역과 인천공항1·2터미널역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테디베어를 만날 수 있는 크리스마스 테마 공간을 조성한다. 직통열차를 이용하는 어린이에게는 승무원이 선물을 제공한다.

공항철도는 20일까지 인스타그램 인증사진 행사를 진행한다. 직통열차 3호차 내부, 서울역, 인천공항1터미널역, 인천공항2터미널역에 조성된 포토존과 테마공간을 담은 인증사진을 ‘공항철도직통열차, 메리아렉스마스’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이벤트에 응모된다. 당첨자 30명은 26일 공항철도 인스타그램에서 발표한다. 30명에게는 고급 바디워시와 바디크림 세트를 선물로 보내준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행복하고 따뜻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매년 크리스마스 테마 열차를 운행하고 있다”며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공항철도를 타고 또 하나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일 (apple22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