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래 회장 나서자 한국앤컴퍼니 주가 반전…3% 가까이 상승 마감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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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주가가 조양래 명예회장의 경영권 분쟁 개입 시사 발언으로 13일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앤컴퍼니는 전 거래일보다 2.86% 오른 2만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 상승은 형제 간 2차 경영권 분쟁이 촉발된 가운데 조 명예회장의 발언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는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 차녀 조희원씨와 손잡고 한국앤컴퍼니 주식 공개매수를 밝히며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과 경영권 분쟁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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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한국앤컴퍼니 주가가 조양래 명예회장의 경영권 분쟁 개입 시사 발언으로 13일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앤컴퍼니는 전 거래일보다 2.86% 오른 2만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6.87% 하락한 2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나 이날 개장 직후 주가는 반등했다. 장중 전일 대비 7.14%(2만2500원)까지 상승 폭을 키우며 변동성도 컸다.
이날 주가 상승은 형제 간 2차 경영권 분쟁이 촉발된 가운데 조 명예회장의 발언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조 명예회장은 앞서 MBK의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와 관련해 “평생 일군 회사를 사모펀드에 내줄 수는 없다”는 메시지를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경영권 다툼과 관련해 조 명예회장의 의중이 대외적으로 알려진 것은 처음으로, 차남 조현범 현 회장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지난 5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는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고문, 차녀 조희원씨와 손잡고 한국앤컴퍼니 주식 공개매수를 밝히며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과 경영권 분쟁이 시작됐다. MBK파트너스는 24일까지 주당 2만원에 한국앤컴퍼니 지분 20.35∼27.32%를 공개매수한다는 계획이다. 공개매수가 성공하면 자사주를 제외한 발행주식의 50.0∼57.0%까지 늘어나게 돼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다.
dingd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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