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문제로 문 닫았던 인천 화도진 스케이트장, 6년만에 재개장

김선영 2023. 12. 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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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화도진 스케이트장이 6년 만에 다시 문을 연다.

13일 인천시 동구는 오는 20일 오후 5시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화도진 스케이트장 개장식과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연다고 밝혔다.

2015년 12월 처음 개장한 화도진 스케이트장은 빙상장과 썰매장, 매점을 갖추고 매년 6만~7만명의 시민을 맞이했지만, 한시적인 행사에 많은 예산을 쓰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이유로 사업비가 전액 삭감되며 2017년 12월 개장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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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화도진 스케이트장 [인천시 동구 제공]

인천 화도진 스케이트장이 6년 만에 다시 문을 연다.

13일 인천시 동구는 오는 20일 오후 5시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화도진 스케이트장 개장식과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연다고 밝혔다.

스케이트장은 개장 당일 오후 5시∼11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이후 내년 2월 15일까지는 1시간당 2천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2015년 12월 처음 개장한 화도진 스케이트장은 빙상장과 썰매장, 매점을 갖추고 매년 6만~7만명의 시민을 맞이했지만, 한시적인 행사에 많은 예산을 쓰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이유로 사업비가 전액 삭감되며 2017년 12월 개장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았다.

동구는 올해부터 주민들이 쉽게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예산 5억8천만원을 다시 편성했다.

동구 관계자는 "매년 수만 명의 시민이 찾았던 동구의 명소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다시 스케이트장을 개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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