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원료로 만든 ‘지리산 산청곶감’ 본격 출하합니다”

최상일 기자 2023. 12. 1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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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과일로 선정된 '산청 고종시'로 만든 '지리산 산청곶감'이 본격 출하한다.

산청군은 미건조·곰팡이 곶감, 포장 속박이, 기타 불량곶감 출하 금지 등 저품질 곶감 반입을 금지해 최고 품질의 산청곶감을 선보여 소비자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산청곶감 원료감인 산청 고종시는 2023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8년 연속 산림과수분야 최고상인 '최우수'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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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산청곶감유통센터서 초매식
저품질 반입 금지 등 명품곶감 경매
비타민A·C 등 풍부…겨울 간식 인기
12일 경남 산청군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곶감 초매식이 진행되고 있다.

8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과일로 선정된 ‘산청 고종시’로 만든 ‘지리산 산청곶감’이 본격 출하한다.

경남 산청군은 12일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곶감 초매식을 열었다. 초매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 조창호 산청군농협 조합장, 생산자, 중매인 등 80여명이 참석해 산청곶감 풍년을 기원했다.

이날 첫 경매에 돌입한 산청곶감은 내년 1월3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모두 14차례의 경매를 통해 전국 소비자를 찾을 예정이다.

산청군은 미건조·곰팡이 곶감, 포장 속박이, 기타 불량곶감 출하 금지 등 저품질 곶감 반입을 금지해 최고 품질의 산청곶감을 선보여 소비자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겨울철 감염 질환 예방, 안전사고 방지 등을 위해 경매물량을 분산 출하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경매를 진행한다.

이승화 경남 산청군수(가운데)가 12일 산청곶감 초매식에서 풍년을 기원하고 있다.

산청곶감은 지리산을 끼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축적된 재배기술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곶감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지리적표시제에 등록된 산청곶감은 비타민A·C, 칼륨, 마그네슘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다. 피로 해소, 각종 질병과 감기 예방 등 다양한 효능으로 겨울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건강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산청곶감 원료감인 산청 고종시는 2023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8년 연속 산림과수분야 최고상인 ‘최우수’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산청군은 내년 1월11일부터 14일까지 ‘제17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를 열어 명품 산청곶감을 적극 알릴 방침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산청곶감을 즐기고 좋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산청군은 설명했다.

이 군수는 “대한민국 대표 곶감인 산청곶감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고품질 곶감 생산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산청곶감을 꼭 맛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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