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한희섭 교수, 클래리베이트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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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는 한희섭 호텔관광경영학과 교수가 2023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세계적인 정보분석 기업인 클래리베이트(Clarivate)가 주관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 이하 HCR)'는 21개 분야별로 지난 10년간 논문의 피인용 횟수를 바탕으로 매년 상위 1%의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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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세종대는 한희섭 호텔관광경영학과 교수가 2023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 세계 연구자 중 0.1%에 해당하는 수치로 올해는 전 세계 67개 국가에서 6,849명이 선정됐으며, 국내에서는 한희섭 교수를 포함해 65명의 연구자가 이름을 올렸다.
한 교수는 호텔관광 분야의 권위자로 2019년부터 5년 연속 HCR에 선정됐다. 특히 인문사회 분야에서는 지난 5년 동안 국내 연구자 중 유일하게 HCR에 선정돼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빠르게 변하는 테크놀로지를 중심으로 중앙은행가상화폐(CBDC), 도심항공교통(UAM),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로봇 서비스, 챗봇, 드론 등의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그 외에도 테크놀로지로부터 점차 소외돼 가는 직원들(human employees)에 대해서도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 교수는 “HCR에 5년 연속 선정돼 큰 영광이다. 이 순간에도 항상 근면하게 열심히 연구하는 공저자들과 대학원 학생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나와 공저자들의 연구가 많은 학자들에게 읽히고 인용돼 학계와 산업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에 큰 희열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현재 대한민국과 많은 국가들이 저출산 문제와 고령화로 고심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당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에 대한 연구도 적극적으로 계획하고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윤정 (yoon9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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