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북미 올해의 차’ SUV부문 수상 확보… 볼보 EX30 빠지고 집안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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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부문(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수상을 확정지었다고 13일 밝혔다.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부문 수상을 두고 현대차그룹이 집안싸움을 하게 된 셈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북미 올해의 차 수상 발표와 상관없이 유틸리티부문 수상을 확정지은 것이다.
이번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부문 수상 확정으로 현대차그룹은 최근 6년간 5회에 걸쳐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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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EX30’ 후보 자격 상실… 코나가 대체
EX30 후보 제외로 현대·기아·제네시스 3파전
현대차그룹 최근 6년간 북미 올해의 차 5회 수상
콤팩트부터 고급·대형·전기차까지 수상 차종 다변화
아이오닉6, 올해의 차 후보… ‘혼다 어코드·도요타 프리우스’와 경쟁
볼보 신형 전기차 EX30이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자격(2024년까지 신차 고객 인도) 미달로 최종 후보 자격을 상실했고 현대차와 기아 3종만 최종 후보로 남았다.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부문 수상을 두고 현대차그룹이 집안싸움을 하게 된 셈이다.
북미 올해의 차는 지난 1994년 시작돼 30년간 매년 그 해 출시된 최고의 차를 선정하는 시상이다. 승용과 트럭 등 2개 부문을 선정해오다 2017년부터 SUV를 포함한 유틸리티부문이 추가됐다. 수상 모델 선정 과정에 대한 공정성과 신뢰도가 높아 자동차 업계 오스카상으로 불릴 만큼 높은 권위를 인정받고 있기도 하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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