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국토부·HUG 손잡고 전세사기 피해 지원·예방

이주혜 기자 2023. 12. 1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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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피해 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B국민은행은 인천·수원·대전 등 전국 각지의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상생금융 활성화를 위해 금융 및 비금융 지원을 아우르는 'KB 전세안심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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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종로구 전세사기피해자 경공매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전세사기 피해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과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오른쪽),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KB국민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KB국민은행은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피해 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B국민은행은 인천·수원·대전 등 전국 각지의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상생금융 활성화를 위해 금융 및 비금융 지원을 아우르는 'KB 전세안심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KB 전세안심 프로그램으로 피해 구제 프로그램과 피해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피해 구제 프로그램으로 기금을 마련해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법률비용 및 경공매 대행 수수료 등을 지원한다.

피해자에 대한 금융 상담 및 지원 프로그램 안내 등을 담당할 전세사기 전담 영업점도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전, 대구 총 6개 지역에서 내년 초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시행 중인 전세사기 피해자 신규 주택자금대출 이자율 0.2%포인트 감면과 전세자금대출 연체 이자 면제 및 연체 정보 등록 유예도 지속한다.

또 피해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초년생에게 KB금융공익재단과 연계한 전세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하고 영상과 웹툰, 리플릿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전세사기 피해 예방법을 전국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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