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 택시단체와 '가맹 수수료 2.8%로 인하' 합의
신채연 기자 2023. 12. 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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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가 오늘(13일) 택시단체와의 간담회에서 가맹 택시 실질 수수료율을 2.8%로 내리기로 했습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 택시단체와 3차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자리에는 택시단체 대표들과 더불어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선 가맹 택시 수수료 2.8%로 인하, 공정 배차를 위한 프로멤버십 폐지, 택시기사 처우개선을 위한 광고비 일부 분담, 택시발전협의체 구축 등의 내용이 합의됐습니다.
현재 가맹 택시 기사가 내는 실질 수수료는 최대 5% 수준입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가맹 택시 사업은 기사(개인택시)나 택시회사(법인 택시)가 운임 20%를 카카오모빌리티에 수수료로 내는 가맹 계약과 회사가 운임의 15∼17%를 택시 기사·법인 택시에 돌려주는 제휴 계약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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