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남산농협, 윤리경영대상 수상

고객사랑 헌장 제정해 조합원·고객 가족으로 생각

강원 춘천 남산농협(조합장 한근수)이 최근 농협중앙회로부터 ‘2023년 4분기 농·축협 윤리경영대상’을 받았다(사진).

이 상은 농협중앙회가 매년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윤리경영 추진에 선도적이며 청렴성 제고에 모범이 되는 농·축협을 분기별로 5곳씩 선정해 수여한다.

남산농협은 전 임직원이 윤리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계획과 행동강령을 세워 투명한 조직문화를 정착하는 데 힘썼다. 또 매년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3행3무 실천운동’을 추진했다. 3행은 청렴·소통·배려, 3무는 사고·갑질·성희롱이다.

또 자체적으로 고객사랑 헌장을 제정해 조합원·고객을 가족으로 생각하고 소비자 보호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근수 조합장은 “직원들의 헌신과 열정, 조합원과 주민의 사랑에 힘입어 남산농협이 꾸준히 성장·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렴하고 투명한 윤리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정도경영을 펼치는 데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