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뇌종양 子 위해 선물 들고 병원 달려와” 뒤늦게 알려진 미담

이하나 2023. 12. 1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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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수지의 미담이 뒤늦게 재조명 됐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그우먼 이수지의 소셜미디어에 달린 댓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댓글은 A씨가 2020년에 남긴 것으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며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누리꾼들은 "너무 따뜻한 사람이다", "감동이야" 등 반응을 보이며 이수지의 선행에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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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하나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의 미담이 뒤늦게 재조명 됐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그우먼 이수지의 소셜미디어에 달린 댓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신을 한 아이 아빠라고 밝힌 A씨는 “뇌종양 수술을 받은 우리 아들이 수지 씨를 너무 좋아하고 수지 씨가 하는 유행어를 따라 한다고 소셜미디어에 그냥 한 번 올렸는데 바로 동영상으로 응원 메시지 보내주시고 동료 개그맨들과 잔뜩 선물을 들고 병원까지 한걸음에 달려와주셨을 때 정말 꿈인지 생신지 모를 지경이었다”라고 글을 남겼다.

A씨는 “뇌종양 중에서도 희귀종인 HTRT라는 병으로 미래를 알 수 없던 우리 아들이 수지 씨 덕분인지 그때 이후로 아직까지 재발도 없고 건강하게 잘 견디고 있다”라며 “막막했던 우리 삶에 작은 행복을 주셨는데 감사하다는 인사도 제대로 못해 너무 죄송했다. 수지 씨는 천사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번호에도 ‘천사 이주시’라고 적어 놓을 만큼 집사람과 저, 아들은 수지 씨를 너무 좋아하고 있다”라며 “그때 진심으로 감사했고 수지 씨의 따뜻했던 마음은 죽을 때까지 잊지 않고 간직하겠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앞으로 저희 가족 수지 씨 열심히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댓글은 A씨가 2020년에 남긴 것으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며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누리꾼들은 “너무 따뜻한 사람이다”, “감동이야” 등 반응을 보이며 이수지의 선행에 감동했다.

한편 이수지는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SNL코리아’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현재 iHQ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 중이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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