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부터 전국 많은 비…강원 산간 최고 30㎝ 폭설

노수미 2023. 12. 1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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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엔 어제보다 기온이 크게 떨어져 반짝 쌀쌀했는데요.

낮부터 다시 온화한 겨울 날씨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 10.1도, 대구가 12.8도로 예년 기온을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다만 기온이 들쑥날쑥한 만큼 건강 관리를 잘해주셔야겠습니다.

현재 하늘에 구름이 많이 끼어 있습니다.

하늘빛이 차츰 흐려지겠고요.

내일은 또다시 전국에 비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내일 오전에 서쪽 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 무렵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중부와 경북에 강하고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모레까지 강원 영동에 120mm 이상, 경기 남동부와 영서 남부,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에도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퍼붓겠고요.

특히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 지역에 또다시 30cm가 넘는 폭설이 예보됐습니다.

추가 피해가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또 당분간 동해안에는 강한 너울이 유입되겠습니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종일 큰 추위 없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과 대전 7도, 전주가 9도로 출발하겠고요.

안동은 3도, 세종과 창원 7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시작되는 비는 주말까지 길게 이어지겠고요.

이후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겠습니다.

특히 일요일에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 안팎까지 곤두박질하는 등 매서운 한파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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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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