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생각을 자유롭게 표출할 때 가장 보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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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통해 아이들이 창의성을 기르고 자신의 생각을 표출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어요. 특히 아이들이 제 교육으로 자신의 생각을 올바르게 표현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15년 넘게 충남 홍성·예산 지역에서 아이들의 미술 교육에 힘써온 함숙찬 한국미술협회 미술행정이사는 자신이 보람을 느끼는 순간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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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통해 아이들이 창의성을 기르고 자신의 생각을 표출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어요. 특히 아이들이 제 교육으로 자신의 생각을 올바르게 표현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15년 넘게 충남 홍성·예산 지역에서 아이들의 미술 교육에 힘써온 함숙찬 한국미술협회 미술행정이사는 자신이 보람을 느끼는 순간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함 이사는 2008년 충남 지역에 미술학원을 개원해 아이들을 가르쳐 오고 있다. 목원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섬유 미술(공예)를 전공해 가죽, 실, 천 등을 활용한 미술을 배웠고 이후 유화, 한국화, 도자기 등 많은 분야를 배워왔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미술의 다양한 모습을 알려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 것이 교육활동을 시작한 계기였다.
2010년대에는 대학 강의도 나가 미술 관련 인재들에게 강의를 하기도 했으며 현재도 아이들의 교육은 진행 중이다.
함 이사는 30년간 미술인으로 활동해 오며 수많은 전시를 열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예산미술의 계보를 잇다'라는 전시를 개최해 서예가인 자암 김구, 추사 김정희 선생과 근대 미술, 현재 한국미술협회 예산지부회원에 이르는 예산 지역 미술의 맥을 살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함 이사는 "예산 출신 옛 예술인과 현재의 예술인의 맥을 잇는 전시회였는데 이를 대전이나 다른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보고 너무 좋았다는 평가를 했다"며 자랑스러워했다.
연말이 가까워지는 12월, 함 이사의 새로운 목표는 미술인으로서의 자신을 찾는 것이다. 지난 세월 아이들의 교육에 힘쓰다보니 정작 자신의 작품활동에 소홀해 자신의 작품을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
함 이사는 "자신의 본래 전공은 섬유 미술이었고 다양한 소재를 다룰 수 있는데 서양화도 벌써 그려온 지 수십 년이 됐지요"라며 "이러한 장점을 살려 한 주제에 대해 다양한 소재를 이용해 표현해 보고 싶습니다"라고 자신의 포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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