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 확충…"돼지분뇨 100t 신·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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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 복합도시인 충북 청주시가 축사 증가에 대응하고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을 확충한다.
새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의 처리 방식은 기존과 같은 정화 방류로 택했다.
시 관계자는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은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추진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신·증설 지역은 공모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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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도·농 복합도시인 충북 청주시가 축사 증가에 대응하고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을 확충한다.
기존시설 용량 한계와 축사 인접지역의 악취 민원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13일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시설 신·증설에 대한 타당성을 확보했다.
연구진은 가축 실태와 주민 여론조사, 여건 분석 등을 통해 하루 100t 규모의 돼지 분뇨 공공처리시설 확충 필요성을 제안했다. 기존 내수가축분뇨처리장의 처리용량(140t/일) 한계를 극복하고, 수계오염 등 환경적 관점을 종합적으로 살핀 결과다.
청주한돈영농조합법인이 액비화 방식으로 운영 중인 오창읍 공동자원화시설(록비원)의 내구연한이 2025년까지인 점도 고려됐다.
새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의 처리 방식은 기존과 같은 정화 방류로 택했다. 전량 위탁 처리 중인 소 분뇨는 장기적 재검토 과제로 분류됐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중앙부처 협의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은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추진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신·증설 지역은 공모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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