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커먼컴퓨터 '디지털 콘텐츠 사업화 지원' 추진

경기콘텐츠진흥원-커먼컴퓨터 '디지털 콘텐츠 사업화 지원사업' 추진/사진제공=경콘진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과 ㈜커먼컴퓨터가 13일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디지털 콘텐츠 창작자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요 협력사항은 △블록체인 기술지원 △경기콘랩 공간 NFT 작품 에어드랍 시스템인 '스마트게이트' 운영 △웹3 기반 오프라인 공간인 언커먼갤러리를 통한 경기콘랩 창작자 작품전시 지원 등이다. 경콘진은 커먼컴퓨터가 보유한 인프라를 통해 경기콘랩 창작자의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콘랩은 영상·사진촬영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디지털 드로잉과 영상 분야 창작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함께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커먼컴퓨터는 2018년도에 설립한 블록체인 클라우드 기업으로 최근 8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브리지 투자를 유치하는 등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인공지능(AI)기반 블록체인 플랫폼인 AI Network(AI 네트워크) 메인넷 운영, 웹3 오프라인 공간인 언커먼갤러리 등이 있다. 또한 디지털 자산 지갑을 태그해 방문을 인증할 수 있는 개인화된 신원인증 기술인 '스마트게이트'를 개발했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경기콘랩은 경기도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커먼컴퓨터와 같은 외부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경기콘랩 창작자의 사업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두 기관은 또 '2023 경기콘랩 작가전 PART2: 왜? 지금? ART인가?'를 개최 중이다. 전시는 16일까지 언커먼갤러리에서 열린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