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제 전문가 절반 이상, 내년 6월 금리 인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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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시작된 가운데, 미국 경제 전문가 중 절반 이상은 내년 6월이 되어서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현지 시각) 미 CNBC 방송은 이코노미스트와 전략가, 분석가 등 전문가 3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6월이 금리 인하 첫 달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면서 "7월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응답률은 69%까지 상승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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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시작된 가운데, 미국 경제 전문가 중 절반 이상은 내년 6월이 되어서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2일(현지 시각) 미 CNBC 방송은 이코노미스트와 전략가, 분석가 등 전문가 3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6월이 금리 인하 첫 달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면서 “7월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응답률은 69%까지 상승했다”라고 보도했다.
올해 마지막 FOMC는 12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시장에선 연준이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현재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연준이 12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98.2%로 보고 있다. 앞서 연준은 지난 11월 FOMC에서 9월에 이어 기준금리를 동결한 바 있다.
내년 금리 추이는 FOMC 결과 발표 때 나올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현재 월가에서는 내년 금리 인하 시기와 규모에 대한 의견이 갈리는 상황이다.
한편, 현재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1년간 금리 인하 예상 폭을 1.2%포인트(P) 반영한 가운데, 전문가들이 예상한 인하 폭은 평균 0.85%P였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예상하는 만큼 기준금리 인하가 빠르거나 공격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는 것이다. 아울러 응답자들은 내년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5000포인트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상승 폭이 크지는 않으며 상승세가 2025년 말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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