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연구센터, 연료유 최우수 시험기관 선정

4년연속 최우수 등급…국제숙련도 최우수 기관 인정

해양경찰연구센터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해양경찰연구센터(센터장 염규설)가 IIS(Institute for Interlaboratory Studies) 주관 '선박 및 항공기 연료유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최우수 시험기관(Certificate of Excellence)으로 인정받았다.

IIS는 유류분야의 국제숙련도를 주관하는 기관으로 매년 100여 종의 유류제품에 대한 숙련도를 평가하며 평균 150개 이상의 기관이 참가하고 있다.

연구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에 선박 연료유 황 함량과 항공유의 입자분포도 측정 분야에 참가했다.

황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유발하는 대기오염 규제물질로 국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입자분포도는 항공유의 오염도를 측정하는 지표로써 항공기 안전사고 예방에 필수적인 분석항목이다.

해양경찰연구센터는 연료유 분야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한국인정기구(KOLAS) 인정기관으로서 공신력을 확고히했다.

항공유 분석은 올해 항공유 분석실을 신설함과 동시에 최우수 등급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대내외 분석능력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기도 했다.

염규설 해양경찰연구센터장은 "국제숙련도 평가를 통해 해양경찰 연료유 분석능력의 신뢰성과 공신력을 인정받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세계를 선도하는 유류분야 분석능력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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