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부산 찾은 李에 “산은법 개정안 조속 통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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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 장인화 회장이 13일 부산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을 위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했다.
장 회장은 이날 오전 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실에서 최고위원회의 개최를 위해 부산을 찾은 이 대표와 10분가량 면담하고 '산업은행 부산 이전 추진협의회' 명의로 산은법 개정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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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잘 살펴보겠다…가덕신공항 조기개항 등도 지원”
부산상공회의소 장인화 회장이 13일 부산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을 위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요청했다.
장 회장은 이날 오전 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실에서 최고위원회의 개최를 위해 부산을 찾은 이 대표와 10분가량 면담하고 ‘산업은행 부산 이전 추진협의회’ 명의로 산은법 개정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이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산업은행 이전이 시간을 너무 많이 끌었다. 많은 소통이 이뤄졌는데 결론이 나지 않고 있다”며 “부산이 2030세계박람회 유치 실패로 상실감에 빠져있는 만큼 이달 내로 임시국회에서 개정안이 통과되도록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장 회장은 또 “중소·중견 제조 기업이 부산 울산 경남에 많이 있다. 산업은행이 가까이 있다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부산이 금융도시인 만큼 산업은행 이전으로 완성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이 대표는 장 회장이 건넨 건의문에 대해 “잘 살펴보겠다”면서도 “인위적으로 밀어붙이는 것보다 조율을 거치는 것이 좋지 않겠냐”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장 회장은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 북항 재개발 등 부산 지역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야당에서 지원을 많이 해달라고 요청했고, 이 대표는 “당연히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야당에서 지원하겠다”고 대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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