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하브 '저공해 2종' 받았다…올해 마지막 신차 출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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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000270)의 대표 패밀리카 카니발의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가 임박했다.
13일 환경부 자동차 인증시스템에 따르면 기아는 이날 카니발 1.6터보 하이브리드 7인승과 9인승에 대한 소음·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했다.
기아는 지난달 카니발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하면서 기존에 없던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선택지를 넓혔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카니발의 단점을 덮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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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기아(000270)의 대표 패밀리카 카니발의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가 임박했다. 올해 현대자동차그룹의 마지막 신차가 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환경부 자동차 인증시스템에 따르면 기아는 이날 카니발 1.6터보 하이브리드 7인승과 9인승에 대한 소음·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했다. 배출가스 인증으로는 2020년 2종 저공해 기준을 적용받았다.
기아는 지난달 카니발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하면서 기존에 없던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해 선택지를 넓혔다.
국산 유일 미니밴(MPV) 카니발은 넓은 실내 공간과 슬라이딩 도어로 자녀가 있는 부모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은 차종이다. 올해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6만4552대로 브랜드 내 베스트 셀링 모델인 쏘렌토(7만7743대)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대신 커다란 차체로 인한 부족한 연비는 아쉬운 점으로 꼽혀왔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카니발의 단점을 덮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카니발 하이브리드 가격은 3925만원부터다.
다만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개별소비세 등 친환경차 세제 혜택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 연구소 자체 측정 결과 카니발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리터당 14㎞로, 배기량 1600㏄급 차량의 친환경자동차 세제 혜택 기준인 14.3㎞에 미치지 못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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