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7개월만에 1억병 새로운 무설탕 소주

김금이 기자(gold2@mk.co.kr) 2023. 12. 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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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9월 중순 첫선을 보인 '새로'는 기존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무설탕)' 소주로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새로'는 한국의 전래동화부터 최근의 영화, 드라마에서 다양한 느낌의 매력적인 존재로 등장하는 구미호에서 따온 '새로구미(새로+구미호)'를 출시 때부터 브랜드 앰배서더 캐릭터로 선정하고, 제품 전면에 배치해 기존 소주 제품들과 차별되는 이미지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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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 새로'
캠핑족 위한 640㎖ 페트형도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9월 중순 첫선을 보인 '새로'는 기존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무설탕)' 소주로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으며, 올해부터 본격 도입되는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했다.

'새로'는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담은 도자기의 곡선미와 물방울이 아래로 흐르는 듯한 세로형 홈을 적용해 한국적이며 현대적인 감성을 녹임과 동시에 투명한 병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새로'는 부드러운 목넘김과 알코올 특유의 향이 덜해 마시기 편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출시 이후 4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돌파했다. 또 출시 7개월여 만인 지난 4월 초 누적 판매 1억병을 돌파했다. 올해도 '새로'의 상승세는 이어지며 3분기 누적 927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연말까지 1000억원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또 지난 4월 홈술을 비롯해 캠핑, 피크닉 등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소비자를 위해 '새로' 640㎖ 페트 제품을 출시하는 등 제품군을 늘려가고 있다.

'새로'는 한국의 전래동화부터 최근의 영화, 드라마에서 다양한 느낌의 매력적인 존재로 등장하는 구미호에서 따온 '새로구미(새로+구미호)'를 출시 때부터 브랜드 앰배서더 캐릭터로 선정하고, 제품 전면에 배치해 기존 소주 제품들과 차별되는 이미지를 부여했다. 지난해 9월 말에 선보인 '소주 새로 탄생 스토리'를 담은 5분 정도 분량 콘텐츠는 사람의 간을 탐했던 구미호가 '새로'와 함께 '새로구미'로 다시 태어난 이후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김금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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