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하반기 특별교부세 202억 원 확보…올해 총 578억 원

전북CBS 송승민 기자 2023. 12. 1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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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가 특별교부세 하반기 정기분으로 202억 원을 확보했다.

전라북도는 내국세 감소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로 지방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하반기 23개 사업 202억 원을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라북도 임상규 행정부지사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가 전북의 어려움과 역점 추진사업을 행안부와 꾸준히 소통해 이뤄낸 성과"라며 "중앙부처와 소통을 강화해 많은 재원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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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지난해 311억 원보다 86% 증가한 규모
전북도청 전경. 전라북도 제공

전라북도가 특별교부세 하반기 정기분으로 202억 원을 확보했다.

전라북도는 내국세 감소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로 지방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하반기 23개 사업 202억 원을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북도는 상반기 63억 원과 시책추진 특별교부세를 합쳐 올해 총 578억 원의 교부세를 확보했다. 지난해 311억 원보다 86% 증가한 규모다.

도는 이번 특교세 확보로 세수 부족으로 삭감되거나 내년도 예산 확보를 하지 못해 추진이 어려웠던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하게 돼 가뭄에 단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잼버리 실패로 전북 지역의 침울한 분위기를 해소하고 활력을 불어넣는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폭 지원한 것으로 전라북도는 보고 있다.

이번 특별교부세의 주요 사업은 △전북 시청자 미디어센터 건립 25억 원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시설개선 15억 원 △전북문학예술인회관 건립 20억 원 △지방도 확·포장 사업 20억 원 등 특별자치도 개정안에 담겨 있는 문화산업진흥지구 실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포함됐다.

또 집중호우 시 하천 수위 상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한 하천 시설물 진출입구 차단시설 22억 원, 수문과 하천 수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원격 조장하는 홍수관리 시스템 15억 원, 지방도 급경사지 시설 정비사업 55억 원 등 도민 안전 SOC사업도 있다.

전라북도 임상규 행정부지사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가 전북의 어려움과 역점 추진사업을 행안부와 꾸준히 소통해 이뤄낸 성과"라며 "중앙부처와 소통을 강화해 많은 재원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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