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주당 500원 현금 배당 결정…“내달 4236억 원 자사주 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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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보통주식 1주당 배당금 500원, 총 1037억 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배당 규모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 기일인 오는 28일 기준, 합병 법인의 발행 주식 총수(약 2억2029만 주)에서 자기주식(약 1291만 주)을 제외한 2억738만 주를 대상으로 산정됐다.
총 발행 주식 수 감소에 따른 실질 배당 효과는 약 1.0% 규모로 전망된다고 셀트리온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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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보통주식 1주당 배당금 500원, 총 1037억 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신주로 통합된 통합 셀트리온의 주주 자격으로 배당을 받게 되며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배당 규모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 기일인 오는 28일 기준, 합병 법인의 발행 주식 총수(약 2억2029만 주)에서 자기주식(약 1291만 주)을 제외한 2억738만 주를 대상으로 산정됐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주식 가치 희석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1월 약 4236억 원 규모, 231만 주의 자사주 소각을 진행할 계획이다. 총 발행 주식 수 감소에 따른 실질 배당 효과는 약 1.0% 규모로 전망된다고 셀트리온은 밝혔다.
셀트리온제약은 성장성과 현금 흐름을 고려해 보통주 1주당 0.05주의 주식이 배당될 예정이다. 주식배당 발행 총수는 197만2158주(약 1688억 원)다. 양사의 배당금 및 배당 주식은 내년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거쳐 1개월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배당은 회사가 성장하는 데 지지를 보내준 주주들과 이익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주주 가치 제고라는 대원칙을 바탕으로 각 사의 상황을 고려해 결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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